中, 이웃국가서 발전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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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웃국가서 발전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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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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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웃국가에 발전소를 지어 전력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그러나 한편으로 전력공급 과잉을 사전에 피하기 위해 총 전력생산량 3400만㎾의 국내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중지시켰다.
 신화통신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전망공사의 수석 분석가인 류자오사오는 러시아와 몽골, 카자흐스탄에서 발전소 건설프로젝트를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수석분석가는 이들 3국과의 협정체결을 완료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몽골에 대해서는 1차로 각각 3.6기가와트 발전용량의 발전소 3개를 건설할 계획이며 첫번째 발전소가 2010년에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몽골에서 나오는 전력의 대부분은 중국으로 송전돼 중국 북부지역의 전력수요에 충당된다.
 류 수석분석가는 발전소 건설을 국내업체가 맡고 국가전망공사는 송전설비를 담당할 예정이며 현재 중국의 에너지 정책결정과 프로젝트 인가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러시아 업체가 발전소를 완공하면 전력을 수입할 계획이며 카자흐스탄은 몽골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력수입이 이뤄지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중국은 이밖에 키르기스스탄 등 접경국가와도 발전소 건설과 전력수입 문제를 협상하고 있다.
 이와 별로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한 관계자는 무질서한 발전소 건설로인한 전력공급 과잉사태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일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중지된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은행의 대출도 중단되며 관계 당국에서도 프로젝트를 승인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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