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마셔” 잔소리는 알코올 중독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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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마셔” 잔소리는 알코올 중독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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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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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중소기업 직원인 이명연(37)씨는 한번 술을 마시면 끝장을 보는 버릇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주 4~5병을 마실 정도로 주량이 세지만 자리를 옮겨가며 정신을 잃을 때까지 술을 마시는 버릇을 고치기 어려웠다.

 급기야 회사에서 ‘알코올 중독자’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까지 얻었다.
 남궁기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씨는 정상적으로 회사 생활도 하고 아직 젊어서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음주습관만 놓고 보면 알코올 중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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