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 18일 포스텍 개최
제5회 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가 18일 포항에서 열린다.
15일 대한창작지능로봇연구소는 한국 로봇과학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영재들의 축제인 이 대회를 포스텍(포항공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130팀, 300여명이 참가해 학급별 로봇경기와 창작부분 등 모두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로봇경기부문은 출발지로부터 일정 거리에 떨어져있는 물체를 가져오거나 미로를 통과하는 경기로 출전자들은 2시간의 제한 시간 내에 준비한 재료로 로봇을 조립,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일반 및 가족부도 참가하는 창작부문은 시민 안전, 보안 및 비상사태 대응하는 로봇을 주제로 제작, 창의성과 기능성, 완성도를 겨루는 경기다.
이날 본선대회 우승팀은 오는 11월 16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 로봇 올림피아드에 출전하게 되며 과학기술부장관상 및 정보통신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200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젊은 로봇과학도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본선에서도 전국의 과학영재들이 개발한 다양한 로봇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혜기자 hokma@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