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서면 개최해 북측에서 발생한 수해를 긴급지원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105억원을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105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75억원, 민간단체를 통해 30억원이 각각 집행된다.
생수와 라면, 담요, 응급구호세트 등 주로 생필품인 구호물자는 23일부터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 봉동역으로 전달된다.
정부는 당초 25일까지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물품의 부피가 커 지원기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측에서 요구한 시멘트와 철근, 피치 등 수해복구 자재·장비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원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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