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8일 후보자 등록
내달 2일부터 5일간 선거운동
경북도지사 김광림·남유진
박명재·이철우 공천권 경쟁
대구시장 권영진 現시장
단일화 합의시‘2파전’양상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자가 4월 9일 최종 확정된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 3월 28일 경선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4월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책임당원 전체 대상 모바일 투표 내달 5일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7~8일 △모바일 투표 못한 당원들은 현장투표 8일 등으로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당원명부는 선거운동 개시일 전인 다음달 1일 엑셀파일 형태로 작성된 USB를 각 후보자 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여론조사 기관은 후보자들 합의를 통해 2곳 이상 선정하기로 했고, 각각 1500명씩 3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선출을 위해 책임당원 전원 투표 결과 50%,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50%를 각각 반영키로 했으며, TV토론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TV토론회는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 및 해결방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 선출을 위해 개최한다.
한편, 대구시장 경선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4명이 나선 가운데 권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경선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경북지사의 경우는 김광림(안동), 남유진 전 구미시장, 박명재(포항남·울릉), 이철우(김천) 후보가 한국당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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