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의 붉은 유혹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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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오미자의 붉은 유혹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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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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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성황리 폐막
우천중 1만명 발길

 
 
지난 15일, 16일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개최된 문경오미자축제가 1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함께 맛보는 오미, 함께 느끼는 오감’을 주제로 열린 `2007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15, 16일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경시 동로면 동로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07문경오미자축제는 15일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오미자 깜짝경매, OX퀴즈, 오미자 슬러쉬 빨리 마시기, 오미자 가요제 등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와 오미자수확체험, 오미자 음식품평회 등 오미자관련 체험행사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1만여 방문객을 오미자의 붉은 유혹으로 매료시켰다.
 한편 축제기간 중 판매액이 생오미자 23곘, 건오미자 0.5곘 등 1억6300만원 상당이었으며, 오미자 청, 한과, 빵, 단무지 등 오미자관련 가공제품이 6000만원, 축제장 주변의 음식점과 상점의 판매액이 4500만원 정도로 작년보다 비교적 낮게 나타났지만 해거리 현상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경오미자의 명성과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한 오미자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의 특별함으로 KBS1 6시 내고향, KBS2 무한지대 Q 등 7회의 공중파매체 방송과 일간지 보도 등 축제준비 기간 내내 집중 조명을 받아 문경오미자의 부가가치와 브랜드를 한껏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올해 축제는 민간이 주축이 된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축제를 위한 시설조성과 축제홍보, 행사운영 등 전 부분에서 앞장서 추진함으로써 민간주도의 행사역량을 강화시킨 모범적인 축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문경시는 전국 최대의 오미자 주산지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일등농촌을 향한 문경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문경오미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문경오미자브랜드인 “레디엠”의 명품화를 통한 문경오미자산업의 육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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