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혁신도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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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혁신도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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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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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남면·농소면 380만3000㎡…9325억 투자
2012년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 이전

 
경북 김천혁신도시 건설사업이 20일 역사적 기공식을 갖고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경북도는 이날 노무현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남면 건설현장에서 김관용 지사, 지역 국회의원, 중앙행정기관장, 이전 대상 공공기관장, 대구광역시장,혁신  도시지역 기초 단체장,도내 23개 기초자치단체장, 본보 김공가 사장을 비롯, 정관계인사, 언론사 사장, 교수, 도민 등 1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혁신도시 건설의 기쁨을 나누었다.
김천혁신도시는 남면·농소면 380만3000㎡에 2012년까지 93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만세대 2만5000명의 주민을 수용하는 신도시를 건설한다.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도는 1차로 1공구 68만7000㎡(20만평)를 16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까지 건설해 관련공공기관을 이전시킬 계획이다.
김천혁신도시에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관리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한국전력기술(주), 조달청중앙구매사업단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첨단교통시스템과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중서부와 북부권의 바이오과 농업관련 이전기관의 연구기능을 결합해 양질의 농업클러스터 기반을 만든다.
경북 김천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도와 김천시는 신속한 편입토지 보상과 주민편의를 위해 전국처음으로 사업현장에서 토지대장,지방세완납증명서,인감증명 등 제반 관련증명서를 발급받는 ONE-STOP 서비스를 실시, 보상시작 20일 만에 편입토지의 50%를 협의보상하는 데 성공해 조기 착공의 길을 열었다.
한편 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이날 혁신도시 기공식에 앞서 “블랙홀 같은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방과 중앙이 골고루  잘 사는 하나 된 나라 ! 우리의 후손이 꿈과 희망을 가꾸어 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지방에서부터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유·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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