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23.2% 기록… 이번주 마지막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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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KY캐슬’ 19회는 전국 23.2%, 수도권 24.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종영까지 한회만을 남겨두고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나(김보라 분) 살해와 시험지 유출로 경찰에 체포된 김주영(김서형 분). 점점 망가져가는 강예서(김혜윤 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한서진(염정아 분)이 신고를 했기 때문. 누명을 썼던 황우주(찬희 분)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왔고, 예서는 자퇴했다.
사무실에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케이(조미녀 분) 가 있는 별장으로 향한 주영. 약을 뿌린 카레를 들고 딸에게 다가서다 울컥 눈물이 터졌고, 눈치를 보던 케이는 “엄마 울지 마. 나 공부할게”라며 유리창에 수학공식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케이의 안타까운 모습에 주영은 지난 일을 떠올렸다. 최연소로 대학에 합격했지만,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케이에게 압박을 가했던 것. 그때처럼 자학까지 하며 공부하겠다는 케이를 보자 주영은 “공부 안 해도 돼. 엄마가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그리고 함께 죽으려던 마음을 바꿔 카레를 먹으려고 달려드는 케이를 필사적으로 말렸다. 간신히 케이를 제압했으나 결국 주영은 경찰에 체포됐다.
예서의 자퇴가 결정되고, 구치소에 수감된 주영을 찾아간 서진. “정말 나랑 우리 예서를 파멸시킬 계획이었어요?”라는 물음에 주영은 처음과 똑같이 “어머니,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냐고 물었습니다, 어머니”라고 답했다.
그리고 “무슨 억하심정으로 관리하는 애들 가정을 다 파괴하는지 모르지만, 꼭 그렇게 혜나를 죽여야만 했어요?”라는 서진에게 “어머니는 혜나의 죽음과 무관하십니까”라고 송곳 같은 질문을 날렸다. 주영의 마지막 도발은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
‘SKY 캐슬’,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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