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김학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거나 힘들게 교육을 받고 있는 의용소방대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용소방대원으로 3년 이상 근속한 자녀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기능, 체육 또는 예능이 뛰어난 자로 타 대원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2명에게 총 1017만원을 지급했다.
　김학태 서장은 “화재·구조·구급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을 보조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 진작에 자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