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경산시민회관에서 `제93회 정기공연’이 열린다. 이날 도립교향악단은 브람스교향곡 제1번과 제2번을 연주한다. 제1번 곡은 서정적인 느낌을, 제2번 곡은 따뜻하고 밝으면서도 장엄한 느낌을 전한다.
이어 18일 오후 7시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94회 정기공연’에서 브람스교향곡 3번과 4번을 선보인다. 제 3번 교향곡은 브람스 교향곡 중 가장 영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당당하고 힘있는 작품. 노년기에 작곡한 제 4번곡은 인간의 영혼에 깊이 호소한다.
이두환 경상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신현길 기휘자가 음악적 해석과 창조적 기획으로 시도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번 브람스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고전적 미와 낭만적인 음색을 다양하게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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