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북한이탈 청소년, 미래 통일한국 꿈꾸다
  • 허영국기자
울릉·북한이탈 청소년, 미래 통일한국 꿈꾸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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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중학교 울릉도 방문
울릉중학교와 어울림 행사
플래시몹·모둠별 대화 통해
진정한 통일교육 시간 가져
한겨레중학교 북한 이탈 재학생들이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중학교 학생들과 만남 어울림 행사를 열고 있다.
한겨레중학교 북한 이탈 재학생들이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중학교 학생들과 만남 어울림 행사를 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최근 북한 이탈 청소년과 북한 이탈 주민의 자녀 재학생들이 울릉도를 찾아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한겨레중학교(교장 정숙경) 재학생들이 30일~1일까지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중학교(교장 배호식) 학생들과 남·북청소년 어울림 행사를 이어같다.

 이 날 행사는 울릉중학교 학생 55명, 교원 11명과 한겨레중학교 학생 44명, 교원 12명, 학부모 4명이 울릉중학교에서 한겨레중학교 현황을 서로 소개하고 한겨레 중학교 김용배 선생님의 특강에 이어 울릉 학생들의 기타 연주와 오카리나 연주, 한겨레중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과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에서 통일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 강당에서 두 학교 학생들이 골고루 섞인 모둠을 만든 후에 각 모둠별로 둘러앉아 짜장면을 나눠 먹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후 짧은 만남과 작별을 아쉬워하며 서로 손을 흔들었다.
 울릉중 배호식 교장은 “힘겨운 뱃길임에도 국토의 동쪽 끝으로 찾아와서 행사를 함께 한 한계레중학교의 모든 분들 덕분에 진정한 통일 교육이 됐다”며 “남북 청소년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고 어울리며 공감대를 형성해 미래 통일한국의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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