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의 고향’ 울산서 듣는 독도의 역사 이야기
  • 허영국기자
‘고래의 고향’ 울산서 듣는 독도의 역사 이야기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박물관, 장생포고래박물관과 공동기획전
다양한 사료·수중생태계 전시… 9월 1일까지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울산시 장생포고래박물관은 25일~9월 1일까지 장생포고래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산·무릉-두 섬이 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는 제목으로 독도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은 매년 전 국민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독도 공동기획전을 개최해 오면서 올해는 수원시에 이어 고래의 고향 울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해양생태계로 나눈다. 독도의 역사는 고대 이사부에 의해 우산국의 복속을 시작으로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과 정책, 대한제국의 독도경영, 해방 후의 독도영유권 확립 과정 등 독도의 전반적인 역사를 다양한 사료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 독도의 영유권이 과거부터 우리나라에 있음을 입증하는 일본의 각종 고지도와 고문헌 등을 함께 전시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보여줄 계획이다.
 해양생태계 부분에는 독도 바다 속의 생생한 모습도 함께 전시된다.
 포항 MBC와 울릉도·독도 한국해양기지와의 협조를 통해 제작된 영상과 사진 등을 통해 울산에서 독도까지 이어지는 바닷길의 모습과 풍요로운 바다가 키워낸 독도의 다양한 수중생태계의 모습을 장생포고래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동해의 바닷길을 연결해 울산의 고래가 독도까지 헤엄쳐 나아가듯이 앞으로도 두 지역이 밀접한 문화 교류와 함께 독도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