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군이 “구조 요청”
![동해 해경 1513함이 22일 오전 10시 40분 북한어선(5t급 목선, 7명)을 북쪽으로 유도하고 있다.](/news/photo/201906/391867_176281_3418.jpg)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동해 먼바다에서 발견된 북한어선(5t급 목선, 7명)을 해군과 합동으로 퇴거시켰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해군은 이날 오전 9시께 독도 북동방 62해리 해상(NLL 이남 28해리)에서 해군 초계기가 북한어선 1척을 발견했다고 해경에 알렸다.
이 과정에서 북한 해군은 낮 12시10께 남북통신망을 통해 “38-10N, 132-27E 위치(해군 발견위치와 동일)에 우리(북한) 어선이 있으니 구조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해경은 조난 경위 등을 확인하려했으나 북한 어민들이 자력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지원을 완강하게 거부함에 따라 해경 함정의 감시 하에 오후 8시께 남한 해역 밖으로 퇴거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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