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수확철·재해 발생시 긴급지원 나서
가격 하락 양파 농가 수확·판매 힘 보태기로
가격 하락 양파 농가 수확·판매 힘 보태기로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 SK머티리얼즈는 25일 일손이 필요한 곳에서 ‘일손 돕기 SOS 긴급지원’에 나섰다.
봄, 가을철 농번기 수확철과 태풍, 장마 등 재해 발생 시 긴급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SK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25일 농업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 등 영주시 농촌 발전을 위한 긴급 자원봉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SK머티리얼즈는 해당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양파 가격이 폭락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수확 자원봉사, 양파 팔아주기 운동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SK는 영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해 양파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사내 홍보를 통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의 취지를 안내하고 영주 본사뿐만 아니라 서울, 세종 등 타 지역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농가주 황길락(75·안정면 여륵리)씨는 “수확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과 양파값 하락으로 인해 막막했는데 SK 임직원들이 제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SK 손병헌 생산본부장은 “SOS 농촌 긴급 지원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시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겪는 고충을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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