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문경시와 광진구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뒤 산하 읍·면·동 사이에서도 자매결연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문경시와 광진구에 이어 올해 5월 문경 농암면과 광진구 자양2동이, 6월 동로면과 광진구 자양3동이 각각 자매결연해 도농교류를 벌이고 있다.
또 7월엔 호계면과 능동, 9월엔 마성면과 구의1동, 10월엔 영순면과 광장동도 자매결연해 우호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문경시와 광진구는 단순히 자매결연식을 체결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하거나 농산물 판매행사도 열고 있다.
광진구는 올해 하계휴양지로 문경을 선정해 약 500명의 직원과 가족이 문경에 머물면서 철로자전거 등 다양한 관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 역시 이들로 인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보고 적극 반기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잦은 접촉을 통해 서로 보완.발전할 수 있고, 지역 농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양측의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