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9일 전국의 자연공원 중 유일하게 휴대전화 불통지역이었던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이동통신시설을 지난 27일 준공, 개통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전파기지국(주)와 케이티 문경지점, 대성산업(주)의 협조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테나 3개소, 광선로 매설(5km) 등을 완료하고 이날 개통했다.
이로써 앞으로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나 조난객 등이 발생할 경우 구조 활동이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매설된 광케이블을 이용, 관광안내 방송설비와 전망용 폐쇄회로 TV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동통신시설 준공이 자연환경 보전과 문화유적을 관리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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