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 발주시 공동도급 40%·하도급 50%
경북도가 지역건설산업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김관용 지사는 정부의 8·13, 1·11, 1·31일 등 연이은 부동산대책 발표 등으로 건설경기가 급속히 둔화되고 그 여파로 지역건설산업과 지역경제가 더 한층 침체되는데 따른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6일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지역본부장과 건설관련협회장(일반,전문,설비,주택건설)을 초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토지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발주하는 김천혁신도시 건설사업에 지역업체가 5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각종 건설사업에 지역업체가 공동도급은 40%이상, 하도급은 50%이상 참여토록 해 줄것을 요청한다.
도는 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시 지역업체가 50%이상 참여토록 조건을 부여하고 지역의 우수인력과 지역 건설자재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
도는 지역업체 참여와 관련,지역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은 지역업체가 40%이상 참여 가능한 턴키, 대안입찰 방안을 적극 검토, 지역업체의 기술능력 향상 및 대형업체로 키워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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