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업인들의 자긍심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한 `제1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7일 대구시 북구 동호동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농업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과 더불어 우리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국산·수입농산물 비교전시 및 농촌일감갖기 사업제품 전시, 돌절구 떡치기 등 부대행사로 이루어졌으며 도립국악단 및 풍물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007년 경북농정대상’에는 우수 규격돈 생산 및 분뇨자원화를 통해 FTA 타결로 실의에 빠진 축산인을 비롯한 우리농업인에게 희망을 안겨준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배만용(57)씨가 수상했다.
　한편 분야별 수상자는 식량분야 고두종(48·청송군), 친환경농업분야 김달영(52·상주시), 과수·화훼분야 최진영(36·문경시), 채소·특작분야 김보한(58·예천군), 농축산물가공·유통분야 안중선(44·봉화군), 농축산물수출분야 한임섭(55·의성군), 농촌개발분야 황보병권(57·포항시), 기술개발연구·지도분야 류재천(45·고령군), 여성농업인분야 홍미희(45·군위군) 등 9명이다. /이상유기자 syo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