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고품질 축산물 생산 지원…경쟁력 강화
 
예천군이 농가소득증대 및 축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축산물생산 지원 사업이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결실을 맺고 있다.
　먼저 군은 생균제를 활용한 예천참우 브랜드육성사업을 위한 한우 고급육 생산지원, 축산기자재 지원, 친환경 축산 및 유통지원사업,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사업 등의 특수시책사업을 펼쳐 친환경 축산업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한 구제역 공동방제단 운영 및 부루셀라별 예방에 전력투구하며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소독 시스템 도입, 축산종가 소독장비 시설 지원 등으로 축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과 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됐던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자체 브랜드인 예천참우를 친환경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등으로 수입개방의 높은 파고에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량종돈 인공수정비 3700두 7000만원 ▲한우 수정란이식 사업 37두 3700만원, ▲사료혼합기 지원 1500만원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3982두 10억3500만원 ▲자돈 액상사료 급여지원 2대 3400만원, 쑥돈 생산기술 실용화사업 2만여두 1억4400만원 ▲축산분뇨시설사업 5개소 5000만원 ▲조사료 지원 2종 5900만원 등의 지원사업을 펼쳤으며, 2006년도 농림부평가 소 브루셀라병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을 수상했다.
　이러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자 2008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예천축산 경쟁력강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전상학 산림축산과장은 “수입개방에 따른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질이 우수한 거세우 장려사업, 송풍기지원, 우량종돈 정액확보 등과 함께 예천참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해나가는 한편 구제역 및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