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
  • 정운홍기자
안동 낙동강변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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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관초화단지 조성사업
올 12월 말 준공 목표 추진
초화·관목 5개 테마원 꾸며
시민에 자연친화 공원 제공
‘경관초화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어가골 교차로 주변 강변둔치 일원
안동시가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변둔치에 대규모 ‘경관초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경관초화단지 조성사업은 어가골 교차로 주변 강변둔치에 4만7610㎡ 규모의 경관초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에 착공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관초화단지에는 57만6100본의 초화와 2160주의 관목(사철나무)을 식재해 5개의 테마원(억새원, 지피원, 작약원, 미로원, 가람초화원)이 조성된다.

사업대상지는 4대강 사업 때 생태초화원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지만 현재는 잔디만 남아 있다. 이에 시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자 가우라 외 7종의 초화를 식재해 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봄의 패랭이꽃을 시작으로 여름의 작약, 가을에는 가우라 및 구절초, 그리고 겨울에는 억새 종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사철나무 미로원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생태친화적인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낙동강변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강변을 찾는 시민들이 꽃을 감상하고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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