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포털 서비스 위텍스 (http://www.wetax.go.kr)를 최근 개통해 운영함으로서 납세자 편익 제공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중인 인터넷지로(http://www.giro.or.kr)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취득세, 등록세, 주민세(특별징수분), 종업원할 사업소세 신고납부 뿐만 아니라 체납세납부, 과오납환부, 자동이체등의 조세서비스도 제공함으로서 직장과 가정에서도 지방세 민원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은행, 증권사, 우체국 등 공인인증기관에 개인이나 법인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신분증, 도장을 지참하고 본인이 방문하여 인증을 받으면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취득세, 등록세, 주민세 등 자진신고를 원칙으로 하는 지방세는 납세의무자가 직접 신고서를 작성, 관련서류를 첨부해 해당관서에 제출하고 고지서를 발급 받은 다음 은행에 납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원거리에 소재한 납세의무자는 납세액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나와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조세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은 시행 초기단계라 홍보가 부족해 실적이 미미하지만 앞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게 되면 관계기관과 협조해 서비스내용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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