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손수 담아 나눔행사를 열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명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김장김치 700여 포기를 직접 담가서 섬지역 이웃에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열었다.
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회원들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늘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서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의 부담을 줄이고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1995년부터 매년 김치나눔을 이어가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김장철이 되면서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회원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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