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가 코로나19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농식품유통혁신협의회 성과보고회 행사에서 경북 23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농산물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실적, 자체 직거래 실적, 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시군별 농·특산물 판로 확대 관련 특수시책 등 5개 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영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 직거래 장터 운영과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가 농업인과 도시인이 상생하는 직거래 목요장터를 운영 생산자와 소비자에 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 영천 별빛촌 장터(온라인), 온·오프라인 과일축제, 탑마트·롯데마트 전국 동시 개장과 대도시 특판행사 등도 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확산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구조에 농·특산물의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시는 유통 판로 확보에 힘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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