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3일 대광동 환경사업소의 생활폐기물 소각장에 지역 주민을 위한 목욕탕을 건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개장하는 목욕탕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열을 폐열보일러를 통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소각장 영향권인 대광동과 응명동 주민은 성인 기준으로 2000원의 요금만 내면 되고, 타지역 주민은 35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소각장 영향권 내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목욕탕을 운영하게 됐으며, 환경기초시설과 주민들이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공공시설을 유치하는지역에는 다양한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