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꽃 19만본 식재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7월 영천 시민들의 대표 휴식처인 금호강 둔치에 여름 꽃들이 만개해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영천시 최고의 힐링 명소인 금호강 둔치 꽃밭에 해바라기, 에키네시아, 백합, 부용, 메리골드, 백일홍, 칸나 등 여름 꽃들이 각각의 색깔과 향기로 시민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키운 형형 색깔의 꽃 19만본을 영천교에서 완산보 사이 둔치에 식재해 최근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봄에 흐드러지게 피어 시민들의 눈을 호강시켰던 노란 유채꽃밭은 해바라기 꽃밭으로 바뀌어 산책을 나왔던 시민들의 사진 배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토 맨발길은 걷기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둔치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주황, 노랑색 메리골드와 초록 잎 위로 빨강색 꽃을 피운 칸나, 알록달록 백일홍, 영동교 아래 어른 키보다 큰 부용에 눈을 떼지 못했다.
최상국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이 금호강 둔치 형형색색의 꽃길을 걸으며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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