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 등의 피해에 대비해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최대 풍속 55m/s(시속 198㎞)로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수준의 초강력 태풍으로 보이며, 동해안지역에는 시간당 최대50~100㎜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포항북부소방서는 인명구조장비, 수방장비 등을 확인ㆍ점검을 마치고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출동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태풍 대비 도로 배수로 정비 △산사태 우려지역 확인 △인명구조 및 수방장비 점검ㆍ확인 △마을주민 태풍대비 조치사항 홍보 △피해복구를 위한 인원동원 및 수방장비점검 실시 △포항북부소방서 상황실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