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포항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연계해 ‘의료취약 주민 순회 방문진료’를 실시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잠정중단됐던 방문진료는 코로나19의 진정세에 따라 올해는 무료진료를 확대해 의료취약지역지외 장애인건강관리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영덕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동원)의 협조로 25∼27일 영덕군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작은보건소(이동금연클리닉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참가자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 등을 진행해 참여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초음파·심전도·xray·혈액검사·소변검사 등 무료진료와 정밀검사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게 지역의료기관 연계등 추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이동진료로 그동안 몸이 불편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 등 의료취약층 주민의 의료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항의료원 행복병원과 연계해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맞춤형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해 주민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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