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 모두 역대급 불수능… 만점자 자연계 졸업생 1명
  • 신동선기자
국영수 모두 역대급 불수능… 만점자 자연계 졸업생 1명
  • 신동선기자
  • 승인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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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에도 난도 상승
국어·수학 대입당락 가를 듯
오늘 성적통지표 응시생 배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과가 8일 발표되는 가운데 이번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알려져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수능에서 만점 점수를 입력한 수험생은 자연계 졸업자 1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가채점 서비스에서 만점 점수를 입력한 상태라서 확실치 않은 상태다. 만약 올해 만점자가 0명일 경우, 2011년 수능 이후 13년 만에 벌어지는 불수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불수능’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달 16일 수능 직후 가채점 결과를 기준, 입시업계는 국어·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140점대 후반으로 예상했다. 표준점수 최고 140점을 넘기면 어려운 시험, 150점 정도면 ‘불수능’으로 불리는 게 일반적이다.

영어도 1등급 비율이 5%대로 예상돼 상대평가(1등급 4%)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어려웠다는 평가다.

올해 수능이 불수능이 된 원인으로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출제 경향의 강화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문제가 출제된 기존 수능과는 달리, 킬러 문항이 배제되면서 오히려 중고난도 문항에서 난이도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전 영역 만점자가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국·수·영 난도가 상승한 것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도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며 “공교육에 충실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출제 방향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난도 조절은 시험 결과를 분석해 보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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