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교·서재지하도로 부여
구·군 관할 14개 구간 완료
주소체계 고도화… 편의성 UP
대구시가 지역 내 2곳의 입체도로에 대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로명 및 도로 구간을 22일 고시했다.구·군 관할 14개 구간 완료
주소체계 고도화… 편의성 UP
‘입체도로’는 고가 및 지하 주된 통행 도로의 길이가 250m 이상이거나 진입 및 출입에 사용되는 도로의 길이가 1㎞ 이상의 도로를 뜻한다.
시는 이번에 2개 구·군 이상에 걸쳐 있는 지하도로 2곳의 입체도로 구간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및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로명을 부여했다.
각각 동신교지하차도~신천교지하차도 구간은 ‘동신교지하도로’, 서재지하차도 구간은 ‘서재지하도로’다.
이와 별도로 각 구·군 관할 입체도로 14개 구간에 대해선 해당 구·군이 도로명 부여를 완료했다.
시는 ‘입체도로 도로명’ 부여를 통해 기존 2차원의 평면적 주소 개념이 아닌 공중 또는 지하의 입체적인 3차원 공간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 표시를 가능하도록 해 주소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주소 정보 관련 산업 육성 및 시민 안전 확보, 위치 찾기에도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내년까지 입체도로 구간에 대한 도로명 부여를 완료하고 3차원 공간까지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위급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시민 안전과 편의 제공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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