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달구벌+빛고을)동맹’을 맺고 있는 대구와 광주가 보다 두터운 ‘생애주기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잡았다.

29일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시사회서비스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의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분야 공공기관들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 김대삼 광주시사회서비스원장,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대구-광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자원의 가치 창출을 통한 달빛동맹 공동체 강화 △가족·복지·교육·돌봄 등 분야별 현안 사항 논의를 통한 협력사업 추진 △각 기관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교육·홍보 등 협업 △공동 협력에 필요한 각 기관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을 포함, 기타 각 기관의 우호 증진 및 공동 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두터운 생애주기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