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즈벡·중 국적 3명 투입
외국인음식점·외국 식료품점↑
문화적·언어적 소통 한계 해소
외국인음식점·외국 식료품점↑
문화적·언어적 소통 한계 해소
![](/news/photo/202405/548439_307989_2207.jpg)
대구 서구가 지역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에 외국인을 투입한다.
15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 운영에 들어간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자단체 또는 개인 중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소정의 교육 이수 후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 점검 계도, 불량식품 감시 활동 및 유통 식품 수거검사 지원 등 식품안전 관리를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서구는 지역 내 북부정류장 주변 외국인음식점과 외국 식료품 판매 업소가 크게 증가한 데다 해당 업소 업주들의 상당수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 이 같이 나섰다. 문화적·언어적 소통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처음 위촉된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은 베트남·우즈베키스탄·중국 국적의 3명으로 이들은 한국어로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들은 북부정류장 주변 외국인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식품 등의 위해 방지, 위생 관리 및 영업 질서 유지, 식품 위생에 관한 지도 등 업무를 향후 2년 간 수행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다문화식품위생감시원 위촉으로 지역 내 외국인음식점들의 효과적인 식품안전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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