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가산업단지 개발 타당성 조사용역 실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포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포항시와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배판덕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국가산업단지 개발 타당성 조사용역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국가산업단지는 포항시 남구 동해·장기면 일원에 990만㎡ 규모로 사업기간은 올해 착공해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실무협약은 5월부터 주요유치업종선정, 산업용지 수요조사, 개발방향,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하고, 이 과정에서 포항시는 용역발주 등 각종 행정지원을 맡고 한국토지공사는 비용을 부담하는 역할 분담하고 용역에 따른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포항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용역결과가 가시화되면 바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단지조성사업을 앞당길 예정이다.
향후 포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포철1·2·3연관단지를 합한 대규모의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포항은 철강, 하이테크, 부품소재로 특화된 첨단산업도시로 제2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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