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장 방역 관리 강화 나서
문경시가 최근 영덕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장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시는 발생농장 역학 관련 2호에 대한 긴급 소독과 검사를 완료하고 양돈농가 20호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여부 등에 대해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공동방제단이 매일 관내 양돈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드론을 활용한 농가 주변 멧돼지기피제 살포를 하고 농가에는 소독약 770리터와 멧돼지기피제 400포를 배부 완료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염병 통제를 위해 아프리가돼지열병 방역 상황실을 설치해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예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문경시거점소독시설에서는 관내 양돈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24시간 소독하며 질병 발생 예방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자균 유통축산과장은 “농장주에게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과 여름철 집중호우시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의 바이러스가 하천이나 토사에 휩쓸려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고 농가 주변 배수로 정비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을 금지하고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와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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