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영세자영업자들이 북구 두호동에 건립 예정인 20층 짜리 복합상가 건립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영세업자들은 15일 두호동 ABC볼링장 도로 에이스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짓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인덕동 이마트의 2배 반이나 되는 초대형 매장을 건립하게 될 경우 북구 지역의 재래시장과 길거리 상권은 급속히 붕괴될 것이고, 적어도 1000여명 이상의 영세자영업자들이 폐업으로 길거리에 내몰릴 처지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의견 수렴절차, 시의회 의견청취 등은 애써 무시되고 일사천리로 의혹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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