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으로 안전망 강화 나서
  • 김형식기자
구미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으로 안전망 강화 나서
  • 김형식기자
  • 승인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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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으로 안전망 강화 나서
치매안심가맹점_오케이신경과
구미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지역사회의 치매 극복을 위해 2024년도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 4개소와 치매안심가맹점 5개소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보듬마을(선주원남동, 양포동) 내에 위치한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와 양포동 행정복지센터를 필두로, 옥계휴먼시아2단지 관리사무소, LH구미구평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지정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양포동 2개소(황덕인테리어, 구포인테리어), 선주원남동 2개소(루체안경콘택트 봉곡점, 보디가드구미G7스퀘어점), 도량동 1개소(구미오케이신경과의원)가 지정됐다.

구미시 동지역에는 2019년부터 매년 신규모집을 통해 현재까지 치매극복선도단체 10개소와 치매안심가맹점 34개소가 지정돼 치매극복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 또는 개인으로, 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단체는 구미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치매관련 정보제공, 치매조기검진 권유, 배회노인 발견·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이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이 확산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8일 2024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된 구미소방서 고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6호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고아읍 예강1리에 위치한 고아119안전센터는 앞으로 치매인식개선, 치매 정보 전달 등 치매극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개인사업자로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새로 지정된 예강7 카페에도 현판을 전달했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앞으로도 치매극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치매극복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통해 치매친화적 사회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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