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대구 중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4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41분께 대구 중구 한 아파트 상가 지하 주차장에 있던 디젤 모델 벤츠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탔고, 건물 벽과 인근 차량 5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6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15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분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차량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앞서 지난 1일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8시간 20여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 중 140여대가 불에 타거나 불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또 480세대가 단전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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