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천연염색 명품화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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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천연염색 명품화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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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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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제품 생산기술 교육…시장 경쟁력 강화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염색 고품질제품 생산기술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22일 오전 청도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천연염색연구회원과 사업장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염색 고품질제품 생산기술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천연염색 제품의 명품화를 위한 기술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기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대학교 배도규 교수와 함께 천연염색을 하는 도중 생기는 문제점들에 대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느티나무공방(청도군 이서면 소재) 김대균 대표로부터 감물염색 문양염기법과 1회 염색으로도 3회이상 염색한 직물과 동일한 색감을 가지고 물이 잘빠지지 않는 감물염료제조 방법을 전수 받기도 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01년~2007년까지 상주, 문경 등 34개소 염료작물 재배농가 등에 2000만원씩 지원해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염료자원을 생산하고 브랜드제품을 생산 판매해 사업장별 1500만원~35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천의 `central gimcheon’은 전국 체전시 김천시 관광문화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청도의 `시설렘’은 감물염색 브랜드로 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해 외국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았고 감물염색 의류제작으로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대중화에 기여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최경숙 생활기술과장은 “천연염색사업은 친환경산업으로 웰빙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에 적합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학·연구기관 등을 서로 연계시켜 기술을 지원하고 상품디자인 및 마케팅 마인드 능력함양,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망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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