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운행 간격 단축·증회
돌발·비상대기 6편 추가 편성
나드리콜 차량 수험생 무료 등
교통 단속 인력 300여명 투입
대구시가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 편의대책을 마련했다.돌발·비상대기 6편 추가 편성
나드리콜 차량 수험생 무료 등
교통 단속 인력 300여명 투입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구·군과 협업해 각 시험장별로 교통질서반과 주·정차 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300여 명의 공무원 등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에 대해선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출근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 시간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씩 늦춘다.
또 51개 시험장 중 23개 시험장이 도시철도 역사 역세권이 위치한 만큼 수험생 등교 시간대 운행 간격 단축을 위해 도시철도 호선별 각 4회(12회) 증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평시 6~9분 간격이 5~6분대로 줄어든다. 돌발상황에도 대비, 별도 비상대기 6편을 추가 편성한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 회원 중 13일까지 사전 신청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운영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각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및 통행에 방해되는 시설물은 미리 이동시키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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