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영활동·성과 수록… 회계기관 검증 등 신뢰도 높여
포스코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담은 `2007 포스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경제·환경·사회 각 분야에서 이뤄진 포스코의 지속가능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또 포스코 베트남 등 글로벌 경영 활동과 포스코 파워 등 주요 출자사의 지속가능 경영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외부 전문가 리뷰와 회계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보고서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이다.
김영호 유한대학 학장, 김종대 인하대 교수 등 경제·환경·사회 각 부문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은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는가의 측면에서 보고서를 리뷰했고, 국내와 스위스 PwC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삼일회계법인이 내용을 검증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종합일간지, 경제지, 인터넷 뉴스 등 국내 미디어 전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경영 이슈 관련 보도내용을 분석했으며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서베이를 실시, 보고서 니즈를 조사하는 등 보고서 작성 전반에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를 반영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비전 문구인 `Creating Another Success Story’를 제목으로 쓴 이번 보고서의 최고경영자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모범기업으로 새로운 성공신화를 창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스코는 시각장애인들도 보고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코드인 보이스아이(Voice Eye)를 적용했고, 국문·영문 보고서와 함께 주요 이슈 중심으로만 보고하는 국문 요약본도 발간,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배포되며,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PDF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2005년 보고서 부문 녹색경영대상 특별상과 환경재단 최우수 보고서상을, 2007년에는 로하스 경영대상 우수기업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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