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심각성·경각심 잊지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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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심각성·경각심 잊지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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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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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부터 군위경찰서 관내 8개읍면에서는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피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교통사고로 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관내에서 일어난 대형교통사고 사진전을 각지역별 장소별로 순회하면서 길거리 전시를 하고 있다.  길가던 할머니가 사고사진을 보고 혀를 차면서 “아이고 무시라 인자 경운기 뒤에는 무서버 몬타겠데이” 또 한 할머니는 “아이고 우짜다가 이래 됐노 다 죽었뿐나? 누구나 할것없이 사진을 보고 한마디 씩 한다.  아마도 이 끔찍한 사고 장면들을 본 사람들은 그 참상이 남의 일 같지 않게 여겨 졌을 것이니까 말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단속은 한계가 있지만 예방을 위한 홍보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경찰의 적지않은 재원과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일이지만 이처럼 아주 작은 길거리 홍보를 통하여 보는이 스스로가 교통 사고 방지에 대한 의식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이보다 더 좋은 정책은 없을 것이다.  운전자 그리고 보행자 스스로의 의식 속에 안전운전 안전보행 이라는 반듯한 기본질서가 자리잡는다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가정이 해체되는 불행도 없을 것이고 교통사고로 자식은 잃고 슬퍼하는 부모들도 없을 것이고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아픔도 없을것이니까. 이성구 (군위경찰署 교통관리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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