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작업 본격 추진
경북도의회는 24일 제228회 임시회를 열어 `도청이전후보지 평가결과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낸 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했다.
도청이전 특위의 보고서는 도청이전 후보지 결정과 관련, 논란이 됐던 후보지 평가단의 채점표에 대한 “불공정성은 없었다”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경북도의 사무소의 소재지 변경 조례(안)’를 심사한 뒤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 때 표결,처리하게 된다.
경북도 사무소 소재지 변경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경북도청 이전 작업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경북도의회는 지난 6월 도청이전 후보지가 안동.예천 일대로 결정된 뒤 탈락한 지역의 주민들이 반발하자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해 7월말부터 지난 18일까지 현지실사와 집행부 관계자 등을 불러 후보지 결정과정의 불공정성 여부를 조사했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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