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총 9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09년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시비 700억 원과 도비 200억 원으로 구성되며 시는 이차보전금 지급을 위해 35억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설과 추석에 각각 300억 원, 수시 1차에 100억 원을 지원하고 경북도 운전자금은 설과 추석에 100억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업체는 우대기업과 일반 중소기업체로 구분되며 우대기업은 시에 주사무소나 공장등록이 된 중소제조업체로 타지역에서 이전한 업체와 최근 3년 이내 수상업체, 이노비즈인증서 획득업체 및 벤처기업 지정업체 등으로 최고 3억 원까지 지원하며 일반 중소기업체는 매출액에 따라 최고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융자추천업체에 대해서는 시가 1년 간 부담이자 중 5%를 시비로 보전해준다.
한편 구미시기업사랑본부는 내년 설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집중될 것을 고려해 설맞이 중소기업운전자금 300억 원에 대한 지원신청을 24일부터 받는다.
도 자금은 시청 기업사랑본부에 24일까지, 시 자금은 24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에 접수하면 된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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