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농마을과 사곡리마을 등 전국 15개소를 2008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전남 함평군 상모마을을 자연생태복원우수마을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지정된 자연생태우수마을은 남양주시 시우리, 포천시 지동산촌(이상 경기), 당진군 당산2리, 영동군 봉암(이상 충남), 경남 고성군 외우산, 전남 화순군 수만, 제주시 명도암, 제주 서귀포시 무릉2리, 원주시 성황림토종, 횡성군 솔거리, 정선군 북면 구절3리(이상 강원), 진안군 하곡, 임실군 세심마을(이상 전북) 등이다.
`자연생태우수마을’ 및 `자연생태복원우수마을’ 지정제도는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조성됐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복원한 사례를 발굴, 지원·홍보해 자연보전 의식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됐다.
환경부는 이번에 신규 및 재지정된 마을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지역환경보전 동참 노력을 키우기 위해 보조금 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상하수도 설치사업 등 환경과 관련한 예산을 편성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매년 16개 마을을 생태우수마을로 지정, 오는 2010년까지 144개의 생태마을을 지정·관리해 녹색관광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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