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초대 지방청장에 최봉호(53·사진) 전 조사기획 과장이 11일 취임했다.
최 청장은 “책임운영기관장으로서 정확한 지역통계를 작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통계자료를 제공해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경기 용인출신인 최 청장은 동국대 경영학과 졸업 후 UN-카이로 인구연구센터에서 인구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1976년 7급 공채로 입사 후 국제통계과장, 통계기준과장, 경북통계사무소장, 통계연구과장, 국가통계인프라강화추진단 팀장, 지역통계과장, 조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동북부지방통계청은 국가통계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지방청 광역화를 통해 지역통계 개발과 지원을 활성화하고 통계조직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경북지방통계청과 강원지방통계청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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