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에 반대해 독도까지 릴레이 행사를 하던 대학생 1명이 트럭에 치여 숨졌다.
지난 23일 밤 11시30분께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7번국도에서 인터넷업체인 H사가 주최한 `독도가 달린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 모대학 동아리팀 소속 김모(20)씨가 영덕에서 포항방면으로 권모(60·포항시 송라면)씨가 운전중이던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
이날 행사는 H사가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반대해 마련한 것으로 서울에서 영덕을 거쳐 24일 포항에 도착해 독도로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사고로 행사는 취소됐다.
경찰은 숨진 김씨를 포항 모병원으로 후송하고 운전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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