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애국지사의 피끓는 조국애 태극기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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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애국지사의 피끓는 조국애 태극기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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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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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생존 애국지사 태극기 휘호 서명식’
경북도는 25일 역사의 현장인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김관용 지사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생존애국지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생존애국지사, 태극기 휘호 서명식’을 가졌다.
 태극기 휘호 서명식은 태극기 여백에다 생존애국지사 33인이 한평생 마음속에 간직한 피끓는 조국애를 담은 휘호와 함께 본인의 성명을 자필로 돌아가면서 기재했다.
 애국지사들이 조국애의 휘호가 담긴 태극기는 표구작업을 거쳐 액자에 담아 경북도에 1점을 보관하고, 나머지는 3월 1일 도단위 기념식때 애국지사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생존애국지사들은 태극기 휘호 서명식을 한 후,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영상추모관에서 순국선열들을 추모한 후 당시 독립운동 활동상을 소상하게 밝혔다.
 도는 오는 3·1일 제90주년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만세운동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영덕군 영해읍에서 김관용 지사, 도내 기관단체장과 생존애국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지역주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한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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