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초교, 집단 등·하교로 또래도우미 역할 증대
포항인덕초등학교(교장 오광동)는 2009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함께 인도보행,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에 횡단 5원칙 등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 교장은 “학교의 지리적 위치가 포항철강공단과 경주산업도로를 연결하는 서원재(터널)를 통과하는 곳에 있어 산업물동량을 실은 대형차량들의 잦은 통행에 따른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인덕초는 지난해 안전지킴이운동본부 청소년안전센터(공동대표 김상호, 김기임)로부터 기증받은 안전지킴이 조끼(오렌지색)를 매주 수요일마다 착의하고, 학년별 집단 등·하교로 어린이를 교통안전 또래도우미 역할을 증대시키는 한편, 일선 선생님들이 횡단보도상에서 안전한 등, 하굣길 교통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주민센터측과 제철동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도 학부모들과 협력해 6차선 교차로와 횡단보도상에 교통지도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 각 주체의 참여가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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