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현장점검 등 안전관리 업무 병행
 
　포항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경북 동해안지역 해수욕장에 개장될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등록 및 안전관리 업무를 개시했다.
　포항해경은 수상레저 사업장을 운영하기 위해 신청한 포항 송도, 구룡포 해수욕장 사업장을 시작으로 2일부터 등록을 실시해 해수욕장 폐장 시 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업무에 나선다.
　해경은 사업등록 시 △사업장 개설에 따른 수상레저기구 및 시설물 적정여부 △인명구조 장비 비치 및 관리 실태 △인명구조 요원 자격요건 및 배치기준 적합 여부 △영업구역 및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경북 동해안지역 해수욕장에는 지난해 총 28곳의 사업장이 운영돼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올해 사업장 수도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