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여야 정치인들을 열거한 후 선호도를 물은 결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8.2%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시민 전 장관(8.7%), 정동영 의원(6.8%), 정몽준 최고위원(5.2%), 오세훈 서울시장(5.1%), 한명숙 전 총리(4.9%),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4.5%),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여전히 1위를 고수했지만, 40%대 지지율을 유지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전에는 못 미치는 30% 미만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대체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한나라당 정치인들만을 열거한 후 선호도를 물은 결과, 박근혜 전 대표(34.6%), 오세훈 서울시장(11.8%), 정몽준 최고위원(8.4%), 김문수 경기도지사(7.2%), 이재오 전 국회의원(0.7%) 순이었다. 또한,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정치인들만을 열거한 후 선호도를 물은 결과, 손학규 전 대표(17.3%), 유시민 전 장관(14.4%), 정동영 국회의원(14.2%), 한명숙 전 총리(11.0%), 정세균 대표(2.2%)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정치컨설팅업체인 (주)윈지코리아컨설팅(대표 이근형)에서 7월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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