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달 E1의 충전소 공급가격은 가정용으로 주로 쓰는 프로판가스가 ㎏당 832원으로 전월대비 11.2% 오르게 된다. 차량용 부탄가스는 ㎏당 1226원(ℓ당 716원)으로 전월대비 7.4% 인상됐다.
SK가스는 지난달 E1보다 4원 낮게 책정했던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 가격을 8월부터 E1과 같게 책정했으며, 이로써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 모두 전월 대비 kg당 88원씩 인상하게 된다.
E1은 “국제 LPG 가격이 프로판은 6월에 t당 395달러에서 7월에 500달러, 부탄은 t당 455달러에서 540달러로 인상되고 환율도 인상돼 제품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SK가스는 “국제 LPG 가격 인상 요인은 kg당 100원 이상이었으나 환차익 등을 반영해 가격 인상 폭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처럼 가정용 프로판가스 요금이 이달부터 대폭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렵게될 전망이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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